문학/세계문학

[프랑스/생텍쥐페리] 어린 왕자 줄거리

클루미나 2020. 8. 10. 02:38
728x90
728x170

 

< 작가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Antoine(-Marie-Roger) de Saint-Exupéry) 1900 ~ 1944

프랑스의 작가, 조종사. 행동주의 문학의 대표작가.

공군에 입대해 비행기 조종 기술을 배움.

<어린 왕자>는 1935년 비행 도중 사하라 사막에 불시착한 경험을 바탕으로 쓰였다.

1944년 1월 지중해로 정찰 비행을 나갔다가 영원히 돌아오지 못했다.

작품 : <야간 비행>, <인간의 대지>, <어린 왕자>

 

< 한 줄 요약 >

 

순수한 어린 왕자의 눈을 통해 진실한 관계 맺음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작품.

 

< 줄거리 >

 

여섯 살 무렵 보아 구렁이 그림을 그린 나는 어른들의 인정을 받지 못한다.

어른들은 모두 내가 그린 그림을 '모자'라고 말한다.

나는 낙심한 채 여섯 살에 화가의 꿈을 포기해 버렸다.

 

그 후 나는 비행기 조종사가 되었다.

6년 전 사하라 사막에서 비행기 고장으로 불시착했을 때였다.

나는 한 소년(어린왕자)을 만났다.

 

 

어린 왕자는 소행성 B612에서 지구로 온 여행자였다.

그 별에는 작은 화산 3개와 바오밥 나무, 장미 한 송이가 있었다.

장미는 허영이 많은 성격으로 4개의 가시를 가지고 있었다.

장미의 변덕스러움에 상처받은 어린 왕자는 자신의 별을 떠난다.

그리고 주변의 소행성들을 여행하며 다양한 인물들을 만난다.

 

 

권위적인 왕, 허영심에 빠진 사람, 자책만 하는 술꾼, 소유만을 중시하는

부자, 탐험은 하지 않고 앉아서 세상의 지도를 그리는 지리학자, 일에 중독

되어 잠시의 여유도 없이 가로등을 켜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들의 잘못된 가치관에 실망을 한다.

 

그리고 일곱 번째 별인 지구에 온다.

지구에 도착했을 때, 어린 왕자는 뱀과 꽃을 차례로 만난다.

외로웠던 어린왕자는 높은 산에 올라가 친구가 되어달라고 소리치지만, 돌아오는 것은 메아리뿐이었다.

 

 

외로움에 지쳐 울고 있을 때 어린 왕자는 여우를 만난다.

어린 왕자와 여우는 서로를 길들인다.

그래서 서로에게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존재'가 된다.

 

여우는 어린 왕자에게 말한다.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너의 장미꽃이 소중한 건, 그 꽃을 위해 네가 소비한 시간 때문이야.

너는 네 장미에 대해 책임이 있어.'

여우를 만나 비로소 어린 왕자는 관계에 대한 깨달음을 얻는다.

그리고 장미가 자신에게 소중한 존재임을 알게 된다.

 

 

사막에 불시착한 '나'에게 어린 왕자는 '양'한 마리를 그려달라고 조른다.

나는 상자 하나를 그려준 뒤 그 안에 양이 있다고 했다.

어린 왕자는 상자를 보고 자신이 꼭 원하는 그림이라며 만족스러워한다.

 

나는 어린 왕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비행기를 고친다.

내가 사막에 표류한 지 일주일째 되던 날은 어린 왕자가 여행을 시작한 지 꼭 1년이 되는 날이었다.

어린 왕자는 자신의 별로 돌아가고 싶어 했다.

뱀의 도움으로 자신의 별을 향해 가는 어린 왕자를 보며 나는 이별의 서글픔을 느낀다.

 

이 이야기를 나는 여태까지 한 번도 하지 않았다.

6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나는 밤하늘을 바라보면서 순수했던 어린 왕자와 그의 특별한 장미꽃에 대해 생각한다

 

 

<어린 왕자 명언>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가장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

-어른들은 누구나 처음엔 어린이였다. 그러나 그것을 기억하는 어른은 별로 없다.

-네가 나를 길들이면 우린 서로 떨어질 수 없게 돼.

넌 나에게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사람이 되고, 난 너에게 둘도 없는 친구가 될 테니까.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어딘가에 샘을 감추고 있기 때문이야.

-다른 사람에게는 결코 열어주지 않는 문을 당신에게만 열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당신이 진정한 친구이다.

-길들여진 사람은 울 각오를 해야 한다.

-내 별은 너무 먼 곳에 있어서 거기까지 내 몸을 끌고 갈 수가 없어요. 무거워서요. 

 내 몸은 버려진 낡은 조개껍데기 같을 거예요. 조개껍데기를 보고 슬퍼할 이유는 없는 거죠.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