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728x90
728x170

 

< 작가 >

 

도스토예프스키(Fyodor (Mikhaylovich) Dostoyevsky) 1821 ~ 1881

러시아의 소설가. 러시아의 대문호.

인간 심성을 꿰뚫어보는 심리적 통찰력으로 20세기 소설 문학에 깊은 영향을 미침.

작품 : <죄와 벌>, <백치>, <악령>,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 한 줄 요약 >

 

라스콜리니코프가 전당포 노파를 살해한 후, 순수한 영혼의 소냐를 만나 자수하는 과정.

 

< 줄거리 >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살고 있는 대학생 '라스콜리니코프'는 돈이 없어 휴학을 했고, 하숙비 또한 몇 달째 밀린 상태였다.

그는 아버지의 유품인 은시계를 전당포에 맡기고, 그 돈으로 술을 마시다 '마르멜라도프'라는 하급 관리를 만난다.

그는 아이가 셋 딸린 여자와 재혼을 했고, '소냐'라는 전처의 딸이 있었다.

전직 9등관이었던 그는 일자리를 잃고 방황하다 알콜 중독자가 되었다.

아내는 전처의 딸인 소냐에게 몸을 팔라고 강요했고, 소냐를 결국 매춘으로 가족의 생활비를 대고 있었다.

그러나 아버지인 그는 소냐가 몸을 팔아 벌어온 돈까지 모조리 훔쳐 술을 마셨다.

 

한편, 집으로 돌아온 라스콜리니코프는 여동생이 결혼한다는 편지를 받는다.

그에게는 홀어머니와 '두냐'라는 여동생이 있었다.

여동생 두냐는 입주 가정교사를 했는데, 집주인 '스비드리가일로프'가 그녀에게 추파를 던졌다.

집주인의 아내 '마르파'는 두냐를 오해해 집에서 내쫒았으나, 오해가 풀리자 두냐에게 친척인 '루진'을 소개시켜 주었다.

 

 

루진은 비록 돈이 많았지만 가난한 두냐와 결혼하는 대신, 두냐를 평생 복종시키고 마음대로 조종하려고 했다.

라스콜리니코프는 돈 때문에 착한 두냐가 사랑하지도 않는 남자와 결혼하는 것에 반대했다.

라스콜리니코프는 속상한 마음으로 술을 마시다, 전당포 노파가 내일 저녁 혼자 있을 예정이라는 정보를 입수한다.

전당포의 주인 '알뇨나 이브노브나'는 매우 인색한 노파로, 고리대금으로 가난한 사람들의 고혈을 빨아먹는 벌레만도 못한 인간이었다.

그는 평소 전당포 노파를 죽이고, 그 돈을 빼앗아 수천 가지 선한 일을 하면 인류를 위해 훨씬 좋은 일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라스콜리니코프는 고민 끝에 전당포 노파를 도끼로 죽인다.

그런데 갑자기 노파의 동생, '리자베타'가 나타나자 라스콜리니코프는 그녀도 같이 죽인다.

집에 온 라스콜리니코프는 열병에 시달리고 다음 날, 경찰서로부터 출두 요청을 받는다.

그는 전당포 노파 살인사건 때문인 줄 알았으나, 밀린 방세로 주인에게 고발당한 것이었다.

그는 경찰서에서 전당포 살인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흘려듣고 또 기절한다.

정신을 차린 라스콜리니코프는 불안감에 전당포에서 훔쳐온 장물을 인적이 드문 돌덩이 아래에 숨긴다.

 

 

다음날 친구 '라주미힌'이 '조시모프'를 데려와 라스콜리니코프를 간호하며, 전당포 노파 살인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그때 여동생 두냐의 약혼자 루진이 라스콜리니코프의 집에 찾아온다.

어머니와 여동생의 숙소를 매우 허름한 곳에 예약한 루진에게 모멸감은 느낀 라스콜리니코프는 루진을 냉대했고, 루진은 불쾌해 하며 나간다.

라스콜리니코프는 마차에 치인 알콜 중독자인 마르멜라도프를 집으로 옮겨주고, 그의 딸인 소냐를 처음으로 만난다.

라스콜리니코프는 그의 가족들에게 장례식 비용으로 자신이 가진 모든 돈을 주고 나온다.

 

 

집에 돌아온 라스콜리니코프는 가족들과 친구 라주미힌을 만난다.

라스콜리니코프는 두냐와 루진의 결혼을 강하게 반대하고, 라주미힌은 교양 있고 아름다운 두냐에게 첫눈에 반한다.

다음 날, 두냐는 라스콜리니코프가 창녀에게 어머니가 준 돈을 모두 주었다는 말로 이간질을 시키는 루진의 편지를 받는다.

 

라스콜리니코프는 라주미힌과 함께 전당포에 맡긴 물건을 찾으러 예심판사인 '포르피리'를 찾아간다.

포르피리는 라스콜리니코프를 의심하고 있었는데, 그는 라스콜리니코프가 쓴 논문으로 논쟁을 벌인다.

라스콜리니코프가 쓴 논문의 내용은, "비범한 사람은 범죄를 저지르고, 법률을 어길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것이었다.

포르피리는 전당포 노파 살인사건에 대해 함정을 파고, 라스콜리니코프를 떠본다.

영리한 라스콜리니코프는 포르피리의 작전에 말려들지 않지만, 이때부터 정신착란과 악몽에 시달리게 된다.

 

 

한편, 두냐를 스토킹 했던 스비드리가일로프가 라스콜리니코프에게 찾아왔다.

얼마 전 아내 가 죽으면서, 두냐에게 3천 루블을 남겼으며, 그는 다시 두냐를 만나고 싶다고 했다.

라스콜리니코프는 단칼에 그의 청을 거절한다.

그는 가족들과 루진을 만나지만, 루진이 오빠를 모함하자 실망한 두냐는 루진과 파혼한다.

이후, 라스콜리니코프는 소냐에게 자신의 살인죄를 고백하는데, 우연히 소냐의 옆방에 묵고 있던 스비드리가이로프가 그의 비밀을 엿듣는다.

라스콜리니코프는 예심판사 포르피리를 찾아가지만, 그를 의심하는 포르피리는 심리적으로 그를 몰아 부친다.

 

한편, 소냐의 새엄마는 장례식에서 체면을 세우기 위해 대학생인 라스콜리니코프와 변호사 루진을 초대한다.

그러나 루진은 소냐가 돈을 훔쳐갔다며 그녀를 모욕하지만, 루진이 소냐의 주머니에 몰래 돈을 넣는 것을 본 증인의 도움으로 소냐는 모함에서 풀려난다.

루진은 도둑질한 소냐에게 관용을 베풀면, 두냐가 다시 자기를 받아줄 거라는 속셈이었다.

라스콜리니코프는 울먹이는 소냐의 발에 입을 맞추며, 자신이 전당포 노파의 진짜 살인범임을 다시 고백한다.

소냐는 라스콜리니코프에게 자수를 권유하며 어디든 그를 따라갈 거라 말한다.

 

 

한편, 라스콜리니코프의 비밀을 알게 된 스비드리가일로프는 그 일로 두냐에게 다시 접근하지만 두냐는 강하게 거부한다.

절망한 스비드리가일로프는 아내의 유산을 소냐와 그녀의 동생들에게 남긴 채, 권총자살을 한다.

 

라스콜리니코프는 소냐의 권유로 고민 끝에 자수를 하고, 8년의 유형을 선고받는다.

소냐는 라스콜리니코프과 함께 시베리아 유형을 따라나섰다.

두냐와 라주미힌은 결혼했고, 라스콜리니코프의 어머니는 열병으로 죽었다.

 

시베리아 감옥에서도 라스콜리니코프는 죄를 뉘우치지 않았다.

어떨 때는 자수를 한 것을 후회하기도 했다.

그러나 소냐는 라스콜리니코프를 지극정성으로 옥바라지를 했고, 착한 성품으로 죄수들에게 평판이 좋았다.

건강이 나빠진 라스콜리니코프는 부활절이 지나고 건강을 회복했다.

어느 날, 병원에서 소냐를 본 라스콜리니코프의 가슴에 변화가 일었다.

그는 마침내 참회하고 자신이 새롭게 태어남을 느꼈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Posted by 클루미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