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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Hans Christian Andersen) 1805 ~ 1875

덴마크가 낳은 세계 최고의 동화 작가, 소설가.

어른이 읽어도 가슴 속 깊은 여운을 남기며, 어린이의 관점에서 민간전설의 요소들과 결합돼 다양한 문화권과도 잘 부합된다는 평이다.

불행했던 어린 시절의 체험이 작품에 반영되어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도 큰 미덕으로 평가받는다.

작품 : <나이팅게일>, <눈의 여왕>, <미운 오리 새끼>, <백조 왕자>, <벌거벗은 임금님>,

         <빨간 구두>, <성냥팔이 소녀>, <엄지공주>, <인어공주>, <외다리 병정>

 

< 한 줄 요약 >

 

한 밤에 열린 꽃들의 무도회.

 

< 줄거리 >

 

어젯밤까지 예뻤던 꽃들이 다 시들어 버리자 어린 '이다'는 무척 속상해 한다.

그러자 '대학생 오빠'는 꽃들이 어젯밤 무도회에 다녀와서 기운이 없는 거라고 말한다.

오빠는 꽃들이 여름이면 왕이 머무는 궁전에서 모두 모여 꽃들이 춤을 춘다고 했다.

또 노란 히아신스가 소파에 길게 누워있었는데, 마치 궁정 귀부인 같다고 말한다.

 

 

꽃들이 무도회를 한다는 이야기에 법률학자는 경악한다.

유머라곤 전혀 없는 법률학자는 대학생의 환상적인 이야기는 쓸모없고 엉터리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다는 대학생 오빠를 좋아했다.

대학생은 이다에게 마녀그림을 오려주고, 아름다운 옛날이야기도 많이 해주었다.

 

 

밤마다 꽃들이 나비로 변해 하늘을 날아 궁전에서 무도회를 한다는 말에, 이다는 줄곧 꽃들의 무도회를 상상한다.

꽃들의 비밀을 알게 된 이다는 시든 꽃들을 인형 소피의 침대에 눕힌다.

침대에서 쉬고 아침이 되면 다 나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한 밤 중 깬 이다가 살며시 방 안을 보니, 방 안에서는 진짜 꽃들의 무도회가 벌어지고 있었다.

게다가 법률학자를 닮은 납 인형과 이다의 인형인 소피까지 춤을 추고 있었다.

꽃들은 침대를 빌려준 소피에게 고마워하며 더 잘해주었다.

 

 

기분이 좋아진 소피가 계속 자신의 침대를 쓰라고 했다.

하지만 꽃들은 아침이면 자신들은 모두 죽으니, 이다에게 말해 카나리아 무덤 곁에 묻어달라고 했다.

그러면 내년 여름에 다시 예쁘게 피어날 것이라고.

다음 날 아침 이다는 시든 꽃들을 작은 상자에 넣어 입을 맞추고 흙에 묻었다.

사촌인 요나스와 아돌프는 애도의 뜻으로 하늘 높이 활을 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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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클루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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