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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Hans Christian Andersen) 1805 ~ 1875

덴마크가 낳은 세계 최고의 동화 작가, 소설가.

어른이 읽어도 가슴 속 깊은 여운을 남기며, 어린이의 관점에서 민간전설의 요소들과 결합돼 다양한 문화권과도 잘 부합된다는 평이다.

불행했던 어린 시절의 체험이 작품에 반영되어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도 큰 미덕으로 평가받는다.

작품 : <나이팅게일>, <눈의 여왕>, <미운 오리 새끼>, <백조 왕자>, <벌거벗은 임금님>,

         <빨간 구두>, <성냥팔이 소녀>, <엄지공주>, <인어공주>, <외다리 병정>

 

< 한 줄 요약 >

 

큐피드의 장난으로 사랑이 맺어지는 사람들.

 

< 줄거리 >

 

폭풍우가 치던 어느 날, 늙은 시인의 집 문을 두드리는 소년이 있었다.

마음 착한 시인은 문을 열고, 포도주와 구운 사과로 소년의 몸을 녹여주었다.

소년은 아름다운 얼굴로 비에 젖은 활과 화살을 갖고 있었다.

 

 

잠시 후, 기운을 차린 소년은 시인의 주위를 돌며 춤을 추기 시작했다.

시인이 미소 지으며 이름을 묻자, 소년은 자신은 '큐피드'라며 시인의 가슴에 화살을 쏘았다.

은혜를 베풀어준 시인을 쏘다니! 장난꾸러기 큐피드는 참으로 못된 아이였다.

심장에 화살이 박힌 시인은 방바닥에 누워 울었다.

시인은 아이들에게 큐피드를 조심하라고 했다.

 

 

그러나 교활한 큐피드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대학교에서 큐피드는 대학생인척 하며, 아무도 모르게 대학생의 심장에 화살을 쏜다.

처녀들은 견진성사 때 큐피드의 공격을 받았다.

 

극장에서도, 공원에서도, 큐피드는 여러분의 부모님이 좋아하는 곳이면 어디든 돌아다닌다.

여러분의 부모님도 언젠가 그 화살을 맞은 적이 있다.

부모님께 한 번 물어보라, 그리고 뭐라고 하는지 들어보라!

 

 

큐피드는 못된 아이다. 절대로 큐피드와 같이 일을 해서는 안 된다.

큐피드는 여러분의 늙은 할머니의 심장을 쏘았다.

할머니는 오래 전에 화살을 맞아서 아픔을 느끼진 못하지만, 결코 잊지 못한다.

짓궂은 큐피드!

여러분도 이제 큐피드가 얼마나 못됐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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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클루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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