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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

 

알베르 카뮈(Albert Camus) 1913 ~ 1960

프랑스의 소설가, 철학자.

좌파적 현실 참여 활동으로 유명한 작가다.

1942년에 첫 번째 단편소설 <이방인>을 발표하고 1947년 그의 첫 번째 장편소설 <페스트>를 썼다.

1957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지 3년이 채 안 되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작품 : <이방인>, <페스트>, <전락>, <시지프 신화>, <결혼>, <칼리굴라>

 

< 한 줄 요약 >

 

햇빛 때문에 우발적 살인을 하고 사형을 당하는 뫼르소.

 

< 줄거리 >

 

프랑스 치하 알제에 사는 청년 '뫼르소'는 어머니의 사망 소식을 듣고, 담담하게 양로원으로 향한다.

뫼르소는 어머니의 죽음에 별다른 슬픔의 기색도 없이 장례식을 마친다.

장례식 후, 그는 마리와 코미디 영화를 보고 데이트를 한다.

뫼르소는 어머니의 죽음으로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뫼르소는 일상으로 바로 복귀한다. 점심시간엔 직장동료와 셀레스트 식당으로 향하고.

퇴근 후에는 같은 아파트의 살라마노 노인과 마주친다.

또, 이웃이자 포주 일을 하는 레몽 생테스와 친구가 된다.

레몽은 불평이 많은 여자 친구를 혼내주려는 이유로, 뫼르소에게 편지를 부탁한다.

 

레몽은 친구의 별장에서 주말을 보내자며 뫼르소를 초대한다.

뫼르소는 마리와 함께 별장으로 향한다.

별장에 도착한 뫼르소 일행은 레몽의 친구 부부와 수영을 하고 여유를 즐긴다.

 

 

그 후 남자들은 해변으로 산책을 나가 아랍인들과 싸움을 하게 된다.

아랍인들 중에는 레몽의 전 애인의 오빠도 포함되어 있었다.

레몽은 전 애인의 오빠에게 칼부림을 당한다.

화가 난 레몽은 아랍인을 쫒아가서 총을 쏘려 하지만, 뫼르소는 그를 말리며 총을 건네받는다.

 

 

뜨거운 태양아래 뫼르소는 그늘이 있는 샘을 향해 걷는다.

그러나 그곳엔 아랍인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었다.

뫼르소는, 아랍인이 꺼내는 '칼에 반사된 강렬한 빛'에 자극을 받아 우발적으로 권총을 다섯 발 쏜다.

 

 

뫼르소 사건은 지극히 사소한 일로, 처음에는 뫼르소에게 유리하게 끝날 것이라고 예상한다.

그러나 뫼르소의 사건은 점차 '아랍인 살해 사건'이 아닌 뫼르소의 '어머니 장례사건'으로 화제가 바뀐다.

주변인들은 어머니 장례식을 전후한 무덤덤한 뫼르소의 모습을 증언한다.

어머니의 장례식에서 슬퍼하지 않는 모습이나, 장례 후 여자와 성관계를 맺고 희극을 본 일들이

거론되며 사건은 점점 뫼르소에게 불리해 진다.

 

게다가 뫼르소는 아랍인을 살해한 이유를 단지 '햇빛 때문에'라고 무심하게 대답한다.

전후 사정을 생략한 채, 단지 햇빛 때문에 사람을 죽였다는 말에 배심원들은 뫼르소를 사이코라 생각한다.

예상과 달리 뫼르소는 어머니의 장례 건과 불충분한 자기변호로 인해 사형 선고를 받는다.

항소도 하지 않은 그에게 신부가 찾아와 회개와 믿음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그는 신부의 위선을 꾸짖으며 거부한다.

평온해진 뫼르소는 모든 구원의 유혹을 떨치고, 자신의 죽음을 정면으로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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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클루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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