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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Lev Nikolayevich, Graf Tolstoy) 1828 ~ 1910

러시아의 작가, 개혁가, 도덕사상가, 러시아의 대문호.

역사와 개인 삶의 모순을 분석하며, 러시아 문학과 정치에 큰 영향을 끼침.

작품 :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부활>

 

< 한 줄 요약 >

 

유부녀 안나와 브론스키의 비극적인 사랑.

 

< 줄거리 >

 

"행복한 가정은 모두 모습이 비슷하고, 불행한 가정은 모두 제각각의 불행을 안고 있다."

 

'스테판(스티바) 오블론스키'는 가정교사와 바람난 것을 아내인 '돌리'에게 들킨다.

집안 분위기는 급속도로 냉랭해지고, 돌리는 아이들 때문에 이혼도 못하고 괴로워한다.

이에 시누이인 안나가 둘의 사이를 화해시키기 위해 모스크바로 온다.

시누올케 사이인 안나와 돌리는 사이가 매우 좋았다.

 

'안나 카레니나'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사는 고위 관리의 아내로, 매우 우아하고 아름다웠다.

안나는 기차 안에서 브론스카야 백작 부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모스크바까지 동행한다.

모스크바 역에 도착한 안나와 어머니를 마중 나온 '알렉셰이 브론스키'는 첫눈에 사랑에 빠지고 만다.

그때 기차 밑에 사람이 깔리는 사고가 일어나고, 안나는 급히 오빠의 집으로 온다.

오빠의 집에 온 안나는 올케인 돌리를 진심으로 위로했고, 그로 인해 오블론스키의 집은 평화를 되찾는다.

친언니인 돌리의 집에서 사돈인 안나를 만난 '키티'는, 우아하고 교양 있는 안나에게 반해 무도회에 함께 가자고 청했다.

 

 

한편, 오블론스키의 오랜 친구인 '콘스탄친 레빈'은 오블론스키의 처제인 키티를 사랑하고 있었다.

귀족이지만,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그는 키티에게 청혼하기 위해 모스크바에 왔다.

키티는 브론스키와 레빈 사이에서 갈등하지만, 어머니의 권유로 재산이 많은 브론스키 쪽으로 마음이 기운 상태라 레빈의 청혼을 거절한다.

 

무도회 날, 레빈은 젊고 잘생긴 브론스키를 보고 열등감을 느끼고, 그 길로 시골로 돌아간다.

키티는 브론스키의 청혼을 기대하지만, 브론스키의 관심은 온통 안나에게 가 있었다.

무도회가 끝난 후, 안나는 브론스키와 함께 있으면 안 될 것 같은 예감에 예정보다 일찍 모스크바를 떠난다.

그러나 안나에게 반한 브론스키는 그녀를 따라 상트페테르부르크행 기차를 탄다.

안나는 브론스키와의 만남으로 다시는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었다.

 

 

한편, 브론스키에게 청혼 받지 못한 키티는 병이 들어 외국으로 온천요양을 간다.

안나는 모스크바를 다녀온 후, 브론스키를 만나기 위해 사교계 모임에 자주 나갔고, 그들의 불륜 소문은 사교계에 파다하게 퍼졌다.

안나의 남편인 '알렉세이 카레닌'은 안나에게 경고를 하지만, 남의 이목과 명예만을 신경 쓰는 남편의 말을 안나는 비웃는다.

안나와 브론스키의 관계를 점점 깊어지고, 결국 안나는 브론스키의 아이를 임신한다.

 

 

어느 날, 승마대회에 참가한 브론스키가 낙마사고를 당한다.

많은 사교계 사람들이 모여 경기를 관람 중이었는데, 브론스키의 사고에 안나가 비명을 지르자, 주변을 의식한 카레닌은 안나를 마차에 태워 급히 집으로 데려온다.

안나는 남편에게 브론스키와의 사랑을 고백하지만, 자신의 명예를 소중히 여기는 카레닌은 이혼을 해주지 않았고, 안나는 아들 세료자를 잃을까 두려워한다.

 

한편, 온천 요양을 간 키티는 바렌카 라는 친구 덕분에 건강을 회복하고 러시아로 돌아온다.

시골에 살고 있는 레빈은 농사일에 흠뻑 빠져 효율적인 농사일에 대해 고심하고 있었다.

그는 일꾼들과 직접 풀베기를 하고, 농사에 몰입하면서 점점 삶에 자신감을 갖는다.

그리고 병든 니콜라이 형에게서 죽음의 그림자를 보고는, 현재에 충실하기로 결심한다.

레빈은 우연히 키티를 다시 보고는 여전히 그녀를 사랑하고 있음을 느낀다.

 

안나는 출산을 하던 중, 극심한 산고로 브론스키와 카레닌을 부른다.

카레닌은 안나가 죽기를 바랬지만, 막상 안나가 사경을 헤매자 그녀를 용서하기로 한다.

카레닌의 행동에 괴로워하던 브론스키는 권총 자살을 하지만 실패한다.

안나는 고민 끝에 이혼도 하지 않고, 갓난아이를 데리고 브론스키와 이탈리아로 떠난다.

 

 

한편, 다시 만난 키티와 레빈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결혼을 하지만, 여느 부부들처럼 사소한 일들로 매일 다투고 화해했다.

레빈은 결혼 생활은 힘든 일이지만, 형의 죽음으로 인해 살아있는 동안은 사랑을 해야 한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

 

안나가 집을 나가자 카레닌의 고독은 깊어졌고, 행복할 것만 같던 안나와 브론스키도 단조로운 생활에 염증을 느낀다.

급기야 아들이 보고 싶은 안나와 가족이 그리웠던 브론스키는 다시 러시아로 돌아와 가족을 만난다.

그러나 브론스키는 안나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가족들에게 서운함을 느끼고, 안나 역시 아들을 만나러 무작정 집으로 쳐들어갔지만, 남편이 온다는 말에 죄인처럼 몰래 집을 나오며 자괴감을 느낀다.

 

러시아로 돌아온 브론스키는 다시 사교계를 드나들었지만, 이미 부정한 여자로 낙인찍힌 안나는 다시 사교계로 돌아갈 수 없었다.

다른 사람과 어울릴 수 없는 안나는 브론스키에게 더욱 집착했고, 점점 그를 괴롭혔다.

안나가 집착할수록 브론스키는 안나에 대한 애정이 점점 식어갔다.

괴로운 일상을 보내던 어느 날, 안나는 브론스키에게 시골로 함께 떠나자고 제안한다.

브론스키가 나름의 일정 때문에 곤란해 하자, 안나는 절망하고 둘은 심하게 다툰다.

화가 난 브론스키가 집을 나가자, 안나는 바람을 쐬러 기차역으로 가서 달려오는 기차에 뛰어들어 자살을 한다.

 

안나가 세상을 떠난 후, 브론스키는 슬픔을 달래려 전쟁에 참전했고, 카레닌은 안나와 브론스키의 딸을 데려다 키웠다.

그리고 레빈과 키티는 아이들을 낳아 키우며 의미 있는 삶을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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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클루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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