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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Hans Christian Andersen) 1805 ~ 1875

덴마크가 낳은 세계 최고의 동화 작가, 소설가.

어른이 읽어도 가슴속 깊은 여운을 남기며, 어린이의 관점에서 민간 전설의 요소들과 결합돼 다양한 문화권과도 잘 부합된다는 평이다.

불행했던 어린 시절의 체험이 작품에 반영되어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도 큰 미덕으로 평가받는다.

작품 : <나이팅게일>, <눈의 여왕>, <미운 오리 새끼>, <백조 왕자>, <벌거벗은 임금님>,

         <빨간 구두>, <성냥팔이 소녀>, <엄지공주>, <인어공주>, <외다리 병정>

 

< 한 줄 요약 >

 

꽃을 피워 아픈 아이에게 희망을 준 다섯 번째 완두콩.

 

< 줄거리 >

 

한 꼬투리 속에 다섯 알의 완두콩이 있었다.

콩알들이 자랄수록, 바깥 세상에 대한 희망과 기대도 점점 커졌다.

시간이 지나 꼬투리가 익고, 마침내 다섯 개의 콩알들이 햇빛 속으로 굴러 나왔다.

 

 

완두콩 오형제가 나온 곳은 한 남자아이의 손바닥 위였다.

남자아이는 완두콩알을 장난감 총에 재어 쏘았다.

콩알들은 희망에 부풀어 어딘가를 향해 제각각 날아갔다.

마지막 다섯 번째 콩알은 어느 다락방 창문 밑의 부드러운 흙 속으로 들어갔다.

 

 

작은 다락방에는 엄마와 아픈 딸이 살고 있었다.

엄마가 돈을 벌기 위해 나가면, 아이는 온종일 혼자 누워 있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찾아왔다.

어느 날 아침, 아이와 엄마는 바람에 흔들리고 있는 완두콩 싹을 보았다.

 

엄마는 아이의 침대를 창가로 옮겨 주었고, 아이는 완두콩이 자라는 모습을 보았다.

아이는 완두콩을 보면 기운이 솟는다며, 곧 병이 나을 것 같다고 말한다.

다섯 번째 완두콩은 엄마가 매 준 노끈을 타고 쑥쑥 자라 마침내 꽃을 피웠다.

병든 아이의 얼굴도 점점 건강해졌다.

완두콩 꽃에서 희망을 본 엄마와 아이는 꼭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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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클루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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