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권선징악(勸善懲惡)뜻과 유래

 

▣ 뜻

 

선을 권하고 악을 징계하다. 착한 일을 권장하고 악한 짓을 징계한다는 뜻이다.

 

▣ 유의어

 

파사현정(破邪顯正) : 사악한 것은 반드시 깨지고 바른 것이 나타난다.

창선징악(彰善懲惡) : 착한 일을 칭찬하여 드러내고 악한 일을 징벌함.

알악양선(遏惡揚善) : 하늘의 큰 뜻에 따라 악한 일을 뿌리 뽑고 착한 일을 북돋움.

거악취선(去惡就善) : 악한 것을 버리고 선한 것을 취함을 이르는 말.

상선벌악(賞善罰惡) : 착한 사람에게 상을 주고 악한 사람에게 벌을 주는 일.

징권(懲勸) : 착한 일을 권장하고 악한 일을 징계함.

권계(勸誡) : 잘못하지 않도록 타일러 주의시킴. 착한 일을 권장하고 악한 일을 징계함.

 

▣ 유래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의 魯(노)나라 成公(성공) 때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齊(제)나라의 궁녀를 맞이하러 가는 橋如(교여) 宣伯(선백)이 부인 강씨를 제나라로 데리고 와 들여보내니,

교여라고 높이 부르는 것은 부인을 안심시켜 슬며시 데려오기 위해서였다.

 

 

이보다 앞서 갔을 때에는 先伯(선백)을 叔孫(숙손)이라 불러 君主(군주)의 사자로 높여 부르기도 한다. 그러므로 군자는 이렇게 말한다.

春秋時代(춘추시대)의 禮儀凡節(예의범절)은 알기 어려우면서도 알기 쉽고, 쉬운 것 같으면서도 뜻이 깊고,

빙글빙글 도는 것 같으면서도 정돈되어 있고, 노골적인 표현이지만 품위가 없지 않으며,

악행을 징계하고 선을 권한다(懲惡勸而善 : 징악권이선) 성인이 아니고서야 누가 이렇게 지을 수 있겠는가?

 

'권선징악'(勸善懲惡)은 여기서 유래한 말로, 착한 일을 권장하고 악한 짓을 징계한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