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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뜻

 

거의 죽을 뻔하다가 도로 살아남. 위기에 처한 것을 구원하여 사태를 호전시킨다는 뜻.

 

▣ 유의어

 

만사일생(萬死一生) : 만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고 목숨을 건졌다는 뜻이다.

백사일생(百死一生) : 백 명 죽고 한 명 살게 됨.

구사일생(九死一生) : 아홉 번 죽을 뻔하다가 한 번 살아난다는 뜻으로, 여러 차례 죽을 고비를 넘기고 간신히 목숨을 건진다는 말.

십생구사(十生九死) : 열은 살고 아홉은 죽다. 위험한 지경을 겨우 벗어남.

 

▣ 유래

 

춘추시대 월나라와 오나라는 원수 관계였다.

오(吳)나라 왕인 부차는 월(越)나라에 패하여 중상을 입고 죽은 아버지, 합려의 원수를 갚아 월왕(越王)인 구천을 격파했다.

월나라의 대부인 종은 구천에게 화평을 구하는 방법을 말하자 구천은 이를 승낙했다.

그래서 대부인 제계령에게 오나라에 화평을 신청하게 했다.

앞서 월나라가 오왕 합려에게 부상을 입혔음에도 불구하고, 부차가 이것을 용서하고 은혜를 베풀었다.

 

 

그러자 월왕 구천이 말했다.

 

"군왕은 죽은 사람을 일으켜서 백골에 살을 붙인 것과 같은 큰 은혜를 베풀었다."

 

또 여씨춘추의 별류편에 이와 같은 이야기가 있다.

 

노(魯)나라 사람인 공손작은 죽은 사람을 살릴 수 있다고 말하고 다녔다.

사람들이 그 방법을 묻자,

 

"나는 반신불수를 고칠 수 있는 약이 있는데 그 약을 두 배로 늘리면 죽은 사람을 살릴 수 있다."

라고 말했다.

 

'기사회생'이란 죽은 목숨을 다시 살려낸다는 뜻으로 위기에 처한 것을 구원하여 사태를 호전시킨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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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클루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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