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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

 

프랜시스 스콧 키 피츠제럴드(Francis Scott Key Fitzgerald) 1896 ~ 1940

미국의 소설가.

1920년대 재즈 시대를 배경으로, 무너져 가는 미국과 로스트 제너레이션의 모습을 그려냈다.

작품 : <위대한 개츠비>, <밤은 부드러워>, <마지막 거물의 사랑>,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다시 찾은 바빌론>

 

< 한 줄 요약 >

 

속물적이고 파렴치한 상류층 여인 데이지와 그녀를 사랑했던 개츠비의 성공과 죽음.

 

< 줄거리 >

 

'닉 캐러웨이'는 미국 중서부에서 3대를 살아 온 명문 집안 출신이다.

닉은 예일 대학교를 졸업했고, 1차 세계 대전에 참가했다.

그는 증권 회사에서 일을 하기 위해 1922년 봄, 동부로 이사를 온다.

 

닉은 뉴욕 롱아일랜드 '웨스트 에그(West egg)'에 집을 구했는데, 닉의 옆집에는 호화로운 저택이 있었다.

그 집은 바로 '제이 개츠비'의 저택이었다.

개츠비는 닉과 비슷한 30대 초반으로, 매일 밤 호화로운 파티를 벌이는 엄청난 부자였다.

사람들은 개츠비가 독일의 스파이라는 둥, 사람을 죽였다는 둥 말이 많았지만, 개츠비의 과거를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없었다.

 

 

닉은 개츠비의 파티에서 개츠비가 자신의 육촌 동생 '데이지'와 과거 연인 사이였음을 알게된다.

그리고 개츠비의 호화로운 파티가 오직 데이지를 우연히 만나기 위한 수단이라는 것도 알게 된다.

개츠비는 닉에게 데이지와 자신의 만남을 주선해 달라고 부탁한다.

 

5년 전 상류층의 딸인 데이지와 가난한 군인이었던 개츠비는 연인이었다.

집안의 반대로 개츠비와 헤어진 데이지는, 자신의 허영을 채워 줄 큰 부자인 톰과 결혼한다.

한편, 개츠비는 전쟁에서 큰 공을 세워 여러 나라에서 훈장을 받고, 옥스퍼드 대학에서 공부를 할 기회를 얻는다.

데이지를 잊지 못한 개츠비는 제대 후, 밀주 등의 방법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큰돈을 번다.

개츠비는 오직 데이지와 다시 만날 날을 고대하며, 마침내 데이지의 집과 가까운 곳에 대저택을 샀다.

 

 

한편, 웨스트 에그 맞은편, '이스트 에그(East Egg)'에는 닉과 예일대 동문인 '톰 뷰캐넌'과 닉의 육촌 동생인 데이지가 결혼하여 호화롭게 살고 있었다.

부자인 톰은 특별한 직업 없이 여행이나 폴로 경기를 즐기며, 내연녀와 불륜행각을 하고 있었다.

톰의 내연녀는 자동차 정비소를 운영하는 조지 윌슨의 아내 '머틀 윌슨'이었다.

'조지 윌슨'은 종종 톰의 자동차를 정비해 주었고, 순진하게 아내를 사랑하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머틀은 이미 남편에 대한 사랑이 식었고, 톰과의 사랑에 진심이었다.

그녀는 톰과 결혼해 서부로 떠날 생각을 갖고 있었다.

 

 

닉은 데이지와 개츠비를 초대해, 두 사람이 재회할 수 있게 도와준다.

둘의 만남은 계속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데이지의 남편 톰은 불쾌한 감정을 갖는다.

어느 날, 데이지는 개츠비와 닉, 조던을 점심에 초대한다. 식사 후 그들은 다 같이 시내로 외출을 한다.

톰은 닉과 조던을 태우고 개츠비의 차를 운전하고, 개츠비는 데이지를 태우고 톰의 차를 운전한다.

 

시내의 한 호텔에 모인 일행들 사이에서 톰과 개츠비는 심한 말다툼을 벌인다.

톰은 개츠비가 데이지를 사랑하고 있음을 알고는, 그가 비천한 출신의 밀주판매업자라고 폭로한다.

개츠비는 데이지로 하여금, 더 이상 톰을 사랑하지 않고, 개츠비에게로 돌아오고 싶다고 말하게 했다.

하지만 데이지는 망설이며 톰도 사랑했고, 개츠비도 사랑한다는 어정쩡한 표현을 한다.

톰의 폭로에, 데이지는 개츠비에 대한 열정과 마음이 닫히고 있었다.

데이지의 속내를 눈치 챈 톰은, 개츠비와 데이지가 같은 차를 타더라도 둘 사이에는 아무 일이 없을 거라며 개츠비를 경멸하고 비웃는다.

 

 

한편, 톰과 불륜 관계인 머틀은 그의 남편 조지와 말다툼 중이었다.

머틀의 불륜사실을 조지가 알았기 때문이다. 조지가 머틀을 감금하자, 머틀은 집 밖으로 도망쳐 나왔다.

그녀는 톰인줄 알고 달려오는 차에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나 그 차는 개츠비의 차였고, 우울한 마음으로 차를 운전 하던 데이지는 그녀를 들이받고 뺑소니를 친다.

 

한참 뒤에서 따라오던 톰 일행은 교통사고로 머틀이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머틀의 죽음으로 넋이 나간 조지에게 톰은 머틀을 친 노란 차의 주인이 개츠비 라고 말한다.

톰은 조지에게 개츠비의 집까지 알려준 뒤, 자신은 데이지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

 

그 시각, 개츠비는 자신의 수영장에서 데이지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더 이상 데이지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우울해했다.

그때 조지 윌슨이 수영장에 누워있는 개츠비를 총으로 쏘았다.

그리고 나서 조지 자신도 수영장 주변에서 권총 자살을 했다.

 

 

개츠비의 죽음 후, 닉은 그의 장례식에 참석할 사람들을 찾아다녔다.

수많은 사람들이 개츠비의 파티에서 먹고 마시고 했지만, 정작 개츠비의 장례식에 오려는 사람은 없었다.

심지어 밀수업 동업자였던 '마이어 울프심' 조차 개츠비의 장례식 참석을 거부했다.

뻔뻔한 데이지는 양심도 없이 개츠비에게 누명을 씌우고는 톰과 여행을 떠나 버렸다.

 

화려한 파티로 수많은 인맥을 자랑하던 개츠비였지만, 그의 장례식에 참석한 사람은 닉, 아버지인 헨리 개츠, '부엉이 눈' 그리고 개츠비의 집사들 몇 명이 전부였다.

뉴욕 생활에 환멸을 느낀 닉은 개츠비의 장례식 후, 고향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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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클루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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