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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Anton Pavlovich Chekhov) 1860 ~ 1904

러시아의 극작가, 소설가. 19세기 러시아 사실주의의 거장.

모파상과 함께 단편소설의 형식을 확립한 소설가이자, 현대 연극을 창시한 극작가 중 한 사람.

삶의 사소한 것들에 주목하는 그의 작품은, 서정적이면서 뭉클한 감동을 준다.

작품 : <갈매기>, <세 자매>,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

 

< 한 줄 요약 >

 

아들을 잃고 하소연할 상대가 없는 마부 요나의 고독과 슬픔.

 

< 줄거리 >

 

얼마 전에 아들을 잃은 늙은 마부, '요나 포타포프'는 슬픔에 빠져 일을 할 의욕이 없다.

그의 아들은 열병에 걸려 지난 주일에 죽었다.

그는 자신의 슬픔을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면서 공감을 얻고 싶었다.

 

 

그래서 요나는 손님을 태울 때마다, 아들의 죽음을 이야기했다.

요나는 처음 마차에 탄 군인에게 아들이 죽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군인은 왜 죽었냐고 물을 뿐, 요나가 대답할 틈도 주지 않고 빨리 달리라고 재촉을 해댔다.

 

 

요나는 다음 꼽추 일행에게도 아들의 죽음을 말한다.

그러나 그들은 모든 사람은 죽게 마련이라며, 요나에게 좀 더 말을 빨리 몰라고 욕을 해댄다.

요나는 수 천 명의 군중 들 속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단 하나도 없음에 고독해진다.

 

숙소로 돌아온 요나는 젊은 마부에게도 말을 걸어 보지만, 젊은이 역시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

요나는 마구간으로 가서 건초를 먹고 있는 말에게 자신의 슬픈 심정을 하소연을 한다.

말은 먹이를 먹으며 귀를 기울이기도 하고, 주인의 손에 입김을 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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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클루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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