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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

 

모리스 마테를링크(Maurice Maeterlinck) 1862 ~ 1949

벨기에의 상징파 시인, 극작가.

1911년 노벨문학상 수상.

상징주의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침묵과 죽음 및 불안의 극작가로 불림.

작품 : <스틸몬데 시장>, <파랑새>, <모나 바나>,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 한 줄 요약 >

 

파랑새를 찾아다니는 남매의 환상적인 모험이야기.

 

< 줄거리 >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이브 날!

초라한 오두막집에 살고 있는 치르치르와 미치르는 부잣집 아이들의 파티를 보며 부러워한다.

 

그때 남매 앞에 요술 할머니가 나타난다.

할머니는 자신의 병든 딸을 위해 남매에게 파랑새를 찾아 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는 아이들에게 다이아몬드가 달린 요술 모자를 준다.

남매는 빛의 요정의 안내로 개, 고양이, 빵, 사탕, 우유, 물, 불의 요정과 파랑새를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

 

 

처음 찾아간 곳은 '추억의 나라'였다.

그 곳에서 남매는 돌아가신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만난다.

남매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맛있는 저녁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파랑새도 얻는다.

 

 

남매가 떠날 시간이 되어 아쉬워하자 할머니는 말한다.

'너희가 우리를 생각해 주면 언제라도 만날 수 있단다.'

그러나 추억의 나라를 벗어나자 파랑새는 까맣게 변해버렸다.

 

 

다음에 도착한 곳은 '밤의 궁전'이었다.

빛의 요정은 어둠의 세계인 밤의 궁전에는 들어갈 수 없어서 나머지 일행만 가기로 했다.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기 싫었던 고양이는 어떻게든 파랑새를 못 찾게 하려고 일행보다 먼저 밤의 여왕을 만나 이들의 방문을 알린다.

 

일행은 밤의 궁전에 도착하여 차례로 방문을 열며 파랑새를 찾는다.

그러나 유령, 질병, 전쟁 같은 무서운 것들만 튀어나온다.

마지막 방에서 파랑새를 발견하지만, 밤의 궁전 밖으로 나오자 파랑새는 죽어 버렸다.

 

 

치르치르 일행은 파랑새를 찾아 숲 속으로 들어갔다.

이번에도 고양이는 일행을 앞질러 가서 숲속의 나무들을 만나 그들이 파랑새를 뺏으러 온다고 말했다.

 

일행이 숲에 도착하자 나무 요정들은 치르치르와 미치르를 에워싸며 달려들었다.

남매의 아버지는 나무꾼이어서 나무들은 나무꾼의 아이들을 공격한 것이다.

위기에 빠진 남매를 구하기 위해 빛의 요정이 나타났다.

그러자 나무요정들은 날이 밝은 줄 알고 모두 사라졌다.

숲에서도 파랑새를 못구한 남매는 묘지로 파랑새를 찾으러 가지만 역시 찾지 못한다.

 

빛의 요정은 상심에 빠진 일행을 '행복의 궁전'으로 안내했다

궁전 안에는 뚱뚱한 사람들이 식탁에 둘러앉아 잔치를 벌이고 있었다.

그들은 먹고 놀기만 했다.

빛의 요정은 그들이 권하는 음식을 먹으면 저들과 똑같아진다며 절대 먹지 말라고 일렀다.

 

 

그러나 사치부인이 먹을 것을 권유하자 개, 빵, 사탕은 벌써 식탁으로 가서 음식을 먹고 있었다.

그들은 치르치르 남매를 끌고 가려고 했지만, 요술모자의 다이아몬드를 돌리자 궁전은 평화롭고 깨끗하게 변했다.

 

사치들이 없어지자 아름다운 행복들이 나타났다.

그중 한 무리의 행복들이 치르치르 남매를 둘러싸고 춤을 추었다.

그들은 치르치르 남매 집에 있는 넘치는 행복들이었다.

치르치르와 미치르는 자기 집에 그렇게 많은 행복들이 있었다는 것에 놀랐다.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미래의 나라'였다.

치르치르 남매는 미래의 나라에서 파란 아이들을 만난다.

그곳은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들이 있는 나라였다.

거기서 남매는 나중에 태어날 동생을 만난다.

동생에게 남매는 세상은 참 좋은 곳이고, 엄마는 무척 좋은 분이라고 알려준다.

 

 

미래의 나라를 떠나오자 어느덧 치르치르의 집 앞이었다.

비록 파랑새는 찾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했으니 됐다는 빛의 요정의 위로를 들으며 남매는 요정들과 헤어진다.

 

다음날 치르치르 남매가 잠에서 깼을 때는 요술할머니로 알고 있던 이웃집 할머니가 와 있었다.

할머니는 파랑새를 달라고 했지만 치르치르의 집에는 회색 산비둘기가 있을 뿐이었다.

그런데 새장 속의 회색 산비둘기가 어느새 파랗게 변해 있었다.

 

남매는 놀라며 기쁜 마음으로 할머니에게 파랑새를 선물한다.

치르치르와 미치르는 '행복은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을 깨달으며 부모님과 함께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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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클루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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