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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

 

대니얼 디포(Daniel Defoe) 1660 ~ 1731

영국의 정치가, 저널리스트, 소설가.

60이 넘어서 발표한 <로빈슨 크루소>로 영문학상에 빛나는 이름을 남겼다.

로빈슨 크루소는 사실적 수법으로 영국 최초의 근대적인 소설로 간주되었다.

작품 : <몰 플랜더스>, <역병의 해 일지>, <잭 대령>, <록사나>, <해적 싱글턴>

 

< 한 줄 요약 >

 

로빈슨 크루소의 28년 무인도 표류기.

 

< 줄거리 >

 

영국 중산층 가정의 셋째 아들인 '로빈슨 크루소'는 어려서부터 모험적인 기질이 강했다.

일찍이 두 아들을 잃은 부모는 로빈슨이 바다에 나가는 것을 반대했다.

그러나 열아홉 살이 되던 해 친구와 함께 첫 항해를 시작한다.

 

그러나 배를 탄지 얼마 되지 않아 폭풍을 만나 결국 조난을 당한다.

다행히 모두 구출되었지만, 선장은 그에게 바다에 나가지 말라는 충고를 한다.

그러나 로빈슨은 다시 아프리카 해안으로 가는 배를 타고 항해에 나선다.

 

 

항해 중 터키 해적의 습격을 받은 로빈슨은 해적 선장의 노예가 된다.

낚시 솜씨가 좋았던 로빈슨은 보트를 타고 선장과 고기잡이를 자주 나섰다.

어느 날 로빈슨은 주인이 방심한 틈에 같은 노예 소년과 탈출에 성공한다.

보트를 타고 바다를 떠돌던 그들은 항해하는 대형 선박에 구조가 된다.

 

인심 좋은 선장의 소개로 로빈슨은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을 배우고 농장주가 되어 사업이 번창한다.

로빈슨은 또 다시 바다가 그리워졌다.

그러던 차에 로빈슨은 흑인 노예무역을 위해 아프리카를 가게 된다.

하지만 그가 탄 배는 굳은 날씨에 폭풍을 만나 또다시 조난을 당한다.

 

 

난파당해 무인도에 홀로 남겨진 로빈슨은 모든 것이 막막했다.

그러나 로빈슨은 절망하지 않고 거주지를 마련했다.

난파한 배에서 쓸 만한 물품과 성경책, 식량을 가져와 숙소를 꾸렸다.

 

 

배에서 개를 데려와 기르기도 하고 야생의 양을 잡아 키우기도 했다.

우연한 기회에 밀재배를 성공해 빵을 만들어 먹기도 했다.

무인도에 혼자 살았지만 로빈슨은 규칙적으로 일지를 적으며 생활하였다.

그리고 삶에 필요한 물건들을 하나하나 만들기 시작했다.

 

 

무인도에 혼자 산지 몇 년이 되던 어느 날 로빈슨은 해변에서 사람 발자국을 보게 된다.

그 발자국의 정체는 인근 섬에 사는 원주민들이었다.

그들은 사람들을 잡아다가 섬에서 식인행위를 했다.

두려움과 공포에 질린 그는 마음을 진정하고 요새를 더욱 강화한다.

 

얼마 후 원주민들이 다시 섬으로 포로들을 데려왔다.

그중 한 명의 포로가 갑자기 도망치기 시작했다.

원주민들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로빈슨은 흑인 포로를 구했다.

금요일에 구출한 그 포로의 이름은 '프라이데이'라 지었다.

 

 

무인도에 온 지 수년 만에 비로소 로빈슨은 사람과 함께 살게 되었다.

프라이데이는 충직한 젊은이로 총명했다.

그는 로빈슨에게 총으로 사냥하는 방법도 배우고 기독교도 배웠다.

 

얼마 뒤 프라이데이의 아버지와 스페인 사람이 또다시 포로가 되어 섬에 끌려온다.

로빈슨과 프라이데이는 온힘을 다해 그들을 구했다.

아버지의 목숨을 구해준 로빈슨에 대한 프라이데이의 신뢰는 더욱 깊어졌다.

이들은 우선 고향에 돌아간 뒤, 로빈슨의 탈출을 도우러 다시 섬에 오기로 했다.

 

 

그들이 떠난 사이 지나가던 영국 배가 섬에 정박하였다.

그 배는 선상반란이 일어난 배였다.

반란자의 두목인 부선장은 선장과 선원들을 밧줄로 묶어 무인도에 버리려고 했다.

로빈슨은 선장 일행을 도와 반란자를 진압하는데 힘쓴다.

 

우선 선장 편의 선원들을 구출한 후 섬에 상륙한 자들을 때려눕히고 포로로 잡았다.

선장은 이 섬의 총독과 부하들이 50명이 있다는 거짓말로 반란자들의 항복을 유도했다.

로빈슨은 직접 총독 연기를 하며 반란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에 반란자들은 항복했고, 반란주동자인 부선장을 죽이고 다시 배를 탈환했다.

 

 

무인도에 표류한지 28년 만에 로빈슨은 비로소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반란자들은 섬에 두고 가기로 했다.

영국법상 선상반란죄는 중범죄이므로 이들은 영국에 가도 사형을 당할 수밖에 없었다.

 

로빈슨 크루소는 그들에게 생존비법과 자신의 은신처를 모두 남겨준다.

그리고는 28년 만에 고국에 돌아가는 배에 비로소 몸을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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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클루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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