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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

 

알렉상드르 뒤마(Alexandre Dumas) 1802 ~ 1870

프랑스의 소설가, 극작가. 프랑스를 대표하는 최고의 작가 중 한 명이다.

역사적 사실과 허구를 흥미롭게 엮어 내며 천부적인 이야기꾼으로서의 재능을 펼쳤다.

작품 : <삼총사>, <20년 후>, <몽테크리스토 백작>, <철가면>

 

< 한 줄 요약 >

 

에드몽 당테스의 통쾌한 복수 성공기.

 

< 줄거리 >

 

프랑스 마르세유 출신의 '에드몽 당테스'는 열아홉 살의 1등 항해사이다.

이번 항해 중 루크렐 선장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당테스는 임시 선장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

이런 이유로 선주 '모렐 씨'는 당테스를 차기 '파라옹 호'의 선장으로 선임한다.

당테스는 또한 아름다운 '메르세데스'와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동료인 '당글라르'는 자신보다 먼저 선장이 되는 당테스를 질투했다.

'페르낭'은 당테스의 연인 메르세데스를 좋아해서 당테스가 그녀와 결혼하는 것을 시기했다.

이웃의 양복쟁이 '카드루스'는 어린 당테스가 선장이 되었다는 소식을 배 아파했다.

 

 

세 사람은 당테스가 반역죄를 저질렀다는 고발장을 쓴다.

항해 중 당테스는 루크렐 선장의 명령으로 엘바 섬의 베르트랑 대원수를 만나서 소포를 하나 전달했다.

당시 나폴레옹은 엘바 섬에 유폐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의 부하를 만난다는 것은 비밀에 부쳐야 했다.

 

며칠 후, 당테스는 약혼식 도중 경찰에게 반역죄로 체포된다.

당테스는 '빌포르 검사'에게 끌려와 조사를 받았다.

당테스가 파리로 전하려는 편지는 뜻밖에도 빌포르 검사의 아버지인 '노와르티에 백작'에게 보내는 편지였다.

빌포르의 아버지 노와르티에는 나폴레옹을 지지하는 보나파르트당의 지도자였다.

 

 

빌포르는 자신에게 걸림돌이 될 그 편지는 태워버리고는 당테스를 '이프 섬'의 감옥으로 보내버린다.

이프 섬은 정치범을 가두는 곳으로, 한 번 들어가면 다시는 나올 수 없는 곳으로 악명이 높았다.

이프 섬의 지하 감옥에서 당테스는 학식 있고 훌륭한 '파리아 신부'를 만난다.

당테스는 파리아 신부 덕분에 자신이 빌포르의 함정에 빠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파리아 신부는 이탈리아 통일에 관한 글을 썼다가 체포되어 이프 섬에 오게 되었다.

원래 파리아 신부는 르네상스 시대의 거물 스파다 백작 가문의 마지막 비서였다.

스파다 백작은 교황이 자신의 재산을 탐내는 것을 눈치 채고 막대한 재물을 숨겼다.

후손들은 아무도 그의 재산을 찾지 못했고, 마지막 후손은 파리아에게 5천 권의 책과 기도서를 남겨주었다.

파리아는 기도서에서 '몽테크리스토 섬'에 백작의 전 재산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당테스는 파리아 신부와 탈옥을 준비한다.

그는 신부에게 3년 동안 철학, 정치, 역사, 외국어 등 다양한 학문과 귀족들의 교양을 배우며 전혀 다른 인물로 거듭난다.

그러나 파리아 신부는 탈옥을 앞두고 지병으로 죽고만다.

당테스는 파리아 신부의 시체 자루에 대신 들어가 14년 만에 탈옥에 성공한다.

당테스는 즉시 몽테크리스토 섬에 가서 막대한 보물을 발견하고, 원수들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어느 날 '부조니 신부'라는 사람이 카드루스를 찾아온다.

카드루스는 당테스의 원수 중 한 명으로 여관을 하고 있었다.

부조니 신부는 당테스가 감옥에서 비참하게 죽은 소식을 전하며 주변인들의 안부를 물었다.

당테스의 아버지는 이미 죽었고, 당테스의 탄원을 주장하던 선주 모렐 씨는 아버지의 장례식까지 치러 주었지만, 파산 상태였다.

 

반면, 원수들은 모두 잘 살고 있었다.

은행가인 당글라르는 귀족과 재혼하여 '당글라르 남작'이 되었고, 페르낭은 메르세데스와 결혼하고 '모르세르 백작'이 되었다.

빌포르 검사는 당테스를 이프 섬에 보낸 공로로 '검찰총장'이 되었다.

 

 

당테스는 은인인 모렐 씨에게는 많은 돈을 보내, 그의 가족을 죽음으로부터 몰래 구해낸다.

그리고 원수들에게는 그들의 자식을 함정에 빠뜨리고, 다시 목숨을 구해주는 행동으로 환심을 샀다.

이를 계기로 당테스는 차례로 원수들의 집을 방문한다.

 

페르낭은 당테스를 못 알아보았지만, 아내인 메르세데스는 당테스임을 바로 눈치챈다.

당테스는 당글라르의 집에도 방문하여, 당글라르의 아내에게 값비싼 보석들을 선물하며 호감을 산다.

당글라르는 몽테크리스토 백작이 엄청난 부자라는 것을 알자, 그와 좋은 관계를 맺으려고 비굴한 모습을 보였다.

당테스는 빌포르의 집에도 방문했는데, 빌포르의 아내는 생명의 은인인 당테스가 아들을 살린 특효약까지 나누어 주자 매우 기뻐했다.

이미 파리 사교계에선 몽테크리스토 백작의 명성은 자자했다.

 

 

몽테크리스토 백작은 원수들을 자신의 '오튀유 별장'에 초대하여 집 구경을 시켰다.

그 집은 과거 생 메랑 후작의 집으로, 빌포르의 전 장인의 집이었다.

그곳에서 빌포르는 당글라르의 부인과 밀회를 즐겼는데, 그들 사이엔 사생아가 있었다.

빌포르는 사생아를 상자에 담아 남몰래 매장했다.

 

몽테크리스토 백작은 사람들에게 그 집에서 갓난아기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이야기를 흘린다.

빌포르는 자신의 비밀을 몽테크리스토 백작이 알고 있자, 찜찜한 마음에 윌모어 경과 부조니 신부를 찾아가서 백작의 뒷조사를 한다.

사실 윌모어 경, 부조니 신부, 몽테크리스토 백작은 모두 에드몽 당테스였다.

당테스는 원수들의 약점을 모두 파악해서 곳곳에 반격의 씨앗을 뿌린 채, 드디어 복수를 시작한다.

 

 

어느 날, 신문에 페르낭의 어두운 과거가 폭로된다.

페르낭은 과거 총독을 배신하고, 그의 가족을 노예로 팔아버렸다.

총독의 딸이 증인으로 나서자 그는 유죄 판결을 받고, 귀족 사회에서 매장 당한 채 자살한다.

카드루스는 무리한 탐욕을 부리다 감옥의 동료였던 앙드레아의 칼을 맞고 죽는다.

 

은행가인 당글라르는 투자에 연달아 실패하자, 큰 부자로 소문난 '앙드레아 카바르칸티'와 자신의 딸을 결혼시키려 했다.

그러나 부자라던 앙드레아는 사실 카드루스를 죽인 살인범이었고, 그는 살인죄로 체포된다.

돈을 구해 돌아오던 당글라르는 산적들에게 붙잡힌 뒤, 몽테크리스토 백작이 에드몽 당테스임을 알고는 충격으로 급노화 한다.

 

빌포르의 집안에서는 계속해서 사람들이 죽어나갔다.

빌포르의 아내는 의붓딸인 '바랑티느'의 막대한 유산을 가로채려고 가족들을 차례로 독살했다.

범인이 아내임을 안 빌포르는 그녀에게 자살을 권유한다.

 

 

한편, 살인죄로 법정에서 선 앙드레아는 자신의 아버지가 빌포르 검찰총장이고, 과거 자신을 생매장한 사실을 폭로한다.

빌포르는 사실을 인정하고 집으로 돌아오지만, 아내와 아들은 이미 자살한 상태였다.

특히, 부조니 신부가 에드몽 당테스라는 사실에 빌포르는 미쳐 버린다.

 

사실, 당테스는 페르낭이 노예로 팔아버린 총독의 딸을 노예시장에서 찾아 구해 주었다.

또, 카드루스의 감방 동기인 앙드레아를 매수해서, 빌포르의 흉악한 과거를 폭로하게 했다.

그리고 빌포르의 딸 바랑티느가 살아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왜냐하면, 바랑티느는 은인의 아들인 '막시밀리앙 모렐'의 연인이었기 때문이다.

모든 복수를 통쾌하게 마친 당테스는, 자신의 재산을 막시밀리앙과 그의 연인 바랑티느에게 남기고 멀리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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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클루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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