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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

 

캐서린 맨스필드(Katherine Mansfield) 1888 ~ 1923

영국의 소설가. 영국 제일의 단편 작가.

평범하고 일상적인 소재를 다루면서, 소녀와 여성의 삶을 예리하고 섬세한 감각과 시적인

감성으로 포착한다는 평을 받았다.

작품 : <가든파티>, <행복>, <비둘기의 둥지>, <인형의 집]>

 

< 한 줄 요약 >

 

부유층이 행복한 가든파티를 즐기던 그 때, 이웃 빈민가에서 발생한 마차꾼의 슬픈 죽음.

 

< 줄거리 >

 

가든파티가 열리던 그날은 구름 한 점 없이 쾌청한 날씨였다.

정원사들은 일찍부터 청소를 했고, 장미꽃은 예뻤다.

'로라'는 어머니 대신 인부들에게 천막 치는 일을 지시했다.

어머니인 '세리던 부인'은 수많은 백합꽃을 주문하고, 요리사들은 음식 장만에 분주했다.

 

 

그 때 이웃의 빈민촌에서 마차꾼 '스코트'가 사고를 당해 죽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로라는 파티를 그만두자고 하지만, 사람들은 바보 같은 짓이라며 동의하지 않는다.

로라의 어머니 세리던 부인 역시, 마차꾼의 죽음은 우연일 뿐이라고 했다.

로라는 불행한 일을 당한 마차꾼의 가족들을 떠올린다.

하지만 아름다운 드레스를 보자 파티에 참석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가든파티는 성공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손님들은 아름다운 로라에게 찬사를 보냈다.

세리던 부인은 성공적인 가든파티를 만족해했다.

파티가 끝나자 로라의 아버지인 '세리던 씨'는 마차꾼의 죽음을 이야기한다.

아내와 자식을 여섯이나 두고 떠났다는 말에, 어머니는 로라에게 파티에서 남은 음식들을 그 집에 가져다주라고 했다.

 

로라는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채 남은 음식과 백합꽃을 상갓집에 전하러 간다.

음식 바구니만 전하려던 로라는 유족의 손에 이끌려 죽은 마차꾼의 시신을 보게 된다.

로라는 평화롭게 잠이 든 듯 누워 있는 마차꾼을 보며 울음을 터뜨린다.

상갓집을 나와 집으로 울며 돌아가던 길에 로라는 오빠인 '로리'를 만난다.

'인생이란...' 하고 말을 더듬는 로라에게 오빠는 '인생이란 그런 것이 아니겠니.' 하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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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클루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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